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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산: 용의 출현 - "이 전쟁은 무엇입니까?" 추천영화

by pinktree 2022. 9. 14.

제목 : 한산: 용의 출현

개봉 : 2022.07.27

등급 : 12세 관람가

장르 : 액션, 드라마

국가 : 한국

러닝타임 : 129분

배급 : 롯데엔터테인먼트

 

한산

영화는 와키자카의 일본어 독백으로 시작됩니다.

독백은 자신이 조선 땅에서 이룬 업적을 나열하며 어떻게 할지 쓰여있는 편지였습니다.

부산포 왜군 본영에는 조선인들이 노역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조선인 준영은 일본 장군이 지나가던 앞에서 짐이 쏟아지게 되고 그들 앞에 머리를 조아립니다. 왜군 장군은 칼을 뽑으려다 다시 집어넣고 패잔병들이 있는 곳으로 갑니다.

와키자카와 부하들은 패잔병들이 있는 곳에서 복카이센에 대하여 이야기를 듣습니다. 복카이센은 우리가 학교와 위인전을 통하여 듣고 배웠던 이순신 장군님의 거북선을 뜻합니다. 

와키자카는 두려움은 전염병이라는 말을 남기고 패잔병들이 있는 천막을 나갑니다. 그리고 그들의 비병이 들립니다

와키자카는 패잔병들의 함선으로 가고 그곳에서 전투흔적을 봅니다. 충파와 구멍이 뚫린 배의 흔적으로 그는 상상을 합니다.

 

한 달 전 사천에서의 전투가 나옵니다. 그곳에서는 유격장 나대용이 끄는 거북선이 왜선에 부딪혔고 그곳에서 거북선의 머리가 왜군 함선에 머리가 고정돼서 빠져나오는데 고생을 하게 됩니다. 

왜군들의 총과 대포에 거북선은 타격을 받게 됩니다. 이에 유격장 나대용은 거북선의 등껍질에 있는 출구로 나갑니다. 방패와 도끼를 들고 거북선의 머리로 뛰어갑니다. 뛰던 중 왜군 함선에서 쏘는 총에 다리를 맞아 쓰러집니다. 이순신 장군은 나대용 유격장을 향해 총을 쏘는 왜군들을 향해 화살을 쏴서 그로부터 시선을 거두게 합니다. 그리고 이순신 장군은 나중에 항왜 준사로 나오는 왜군의 장군에게 어깨에 총탄을 맞게 됩니다.

 

1592년 4월 부산을 시작으로 한양, 평양까지 왜군들은 진격하고 조선 임금의 피난까지 영화는 짧지만 강하게 표현을 합니다. 광교산에서 와카자카의 기습으로 조선은 수세에 몰리게 됩니다. 이때 전라좌수사 이순신은 왜선들을 수장시키며 홀로 싸움을 해나가고 있었습니다.

 

의와 불의

경상우수사 원균은 회의에서 먼저 기습하자는 부장들에게 현재 자신들은 수세이니 방어를 해야 된다고 하며 부하들처럼 시기를 부릴테냐며 이순신 장군에게 묻습니다. 그러면서 철옹성처럼 수성을 해야 된다고 합니다. 곧 경상우수사는 돌아가게 됩니다.

 

사천 전투에서 생포한 왜군을 심문하는 중에 인두로 몸을 지지는 데도 웃으며 한글로 말을 하는 자가 있습니다.

그는 사천 전투에서 이순신 장군에게 총탄으로 어깨를 저격한 준사입니다. 준사는 어리 석다면서 전주성이 문제가 아니라 부산포에 왜군들이 몰려오고 있다고 말입니다. 그런 그에게 이순신 장군은 가까이 다가가 누구냐고 묻습니다. 그리고 준사는 묶인 의자에서 뛰어올라 이순신 장군을 밀칩니다. 이에 놀란 부하들은 그를 패기 시작합니다.

준사의 모습을 보며 이순신 장군은 그의 목숨을 살려주라고 합니다.

 

준사는 이순신 장군에게 다가가고 그에게 묻습니다. 이 전쟁은 무엇이냐고 묻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의와 불의의 싸움이라고 답변을 합니다. 준사는 나라와 나라의 싸움이 아니냐도 되물으며 이순신 장군에게 무릎을 꿇습니다. 그리고 고백합니다. 사천에서 자신이 이순신 장군을 쏘았으며 똑똑히 보았다고 이야기합니다. 자신의 사람을 구하기 위해 앞으로 나서는 장군의 모습을 말입니다. 하지만 자신의 주군은 자신이 살기 위해 자신들을 방패막이로 쓴다고 하며 자신을 거두어 달라고 머리를 숙입니다.

 

국내 반응

영화 한산은 전편인 영화 "명량"(2014.07.30)  보다 완성이 잘 되었다는 평가가 많았습니다. 

하지만 현재 네이버 관람객 평점은 8.57점이 명량(8.88점)보다 조금 낮습니다. 관객수도 명량은 1761만 명이라는 천만 관객 돌파 영화입니다만 현재 한산은 724만여 명입니다. 평소와 같았다면 현저히 낮은 관객수이지만 현재 코로나19 팬더믹이라는 것을 감안한다면 낮은 관객수는 아닌 것 같습니다.

 

영화"한산: 용의 출현"은 전편 명량, 후속 편 노량인 3부 시리즈 영화입니다. 모두 이순신 장군을 주인공으로 한 영화이며 시간 순으로는 한산대첩(1592.07.08), 명량대첩(1597.09.16), 노량대첩(1598.11.19)이며, 마지막 시리즈인 노량: 죽음의 바다는 내년 2023년 가을 쯔음 개봉 예정이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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