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터넷 세상을 뒤집어 놓다(영화 스토리 스포주의)
영화는 첫 번째 영화 주먹왕 랄프로부터 6년 후 절친인 랄프와 바넬로피는 즐겁고 평범한 일상을 보냅니다. 그런데 바넬로피는 삶의 무언가가 더 있어야 하는 거 아닌지 질문하게 되고 삶에서 정말로 바꾸고 싶은 게 없냐고 묻습니다. 그러나 랄프는 지금이 너무 좋다고 말합니다. 그때 새 코드가 뽑히게 되고, wifi가 연결됩니다. 경비는 인터넷 세상은 너무 위험하다며 출입금지 사인을 붙이고, 이에 새로운 게임을 기대했던 바넬로피는 실망하게 됩니다. 바넬로피를 위해 새로운 코스를 만들어주는 랄프. 새로운 플레이어가 바넬로피 게임을 시작하고, 여유롭게 게임의 선두로 앞서가던 바넬로피는 랄프가 만들어둔 사인을 보고 직접 핸들을 돌려 그 길로 들어갑니다.
바넬로피는 즐거워하지만, 플레이어는 게임에 질 것 같아 핸들을 돌리는데, 핸들이 부서지고 맙니다. 이에 플레이어는 이베이에서 핸들을 검색하지만, 오락실 주인인 리트왁은 너무 비싸다며 게임을 처분하기로 합니다. 슈가러시의 모든 캐릭터들은 난민이 되고, 오락실 다른 게임 주민들이 이들을 하나씩 데려가게 됩니다. 이에 속상해진 랄프와 펠릭스는 서로 하소연을 하던 중 플레이어들이 인터넷에서 핸들을 구매하려던 사실을 떠올리고 직접 인터넷에 들어가 핸들을 구해오겠다 마음먹게 됩니다. 랄프와 바넬로피는 몰래 인터넷 세상으로 들어가고, 노스모어에게 찾아갑니다. 그곳에서 핸들을 찾아 이베이로 이동합니다. 마침내 이베이에 도착하지만, 각종 팝업들이 나타나 그들의 길을 방해합니다. 이베이에서는 여러 상품의 경매가 진행되고 있고, 바넬로피는 높은 숫자를 부르면 이기는 게임이라고 단순히 생각합니다. 그렇게 슈가러시의 핸들을 발견하고는 경매가를 한없이 높이며, 결국 27,001달러에 핸들을 낙찰받습니다. 핸들을 리트왁에게 보내려는데, 돈을 지불해야 한다는 청천벽력 같은 소리를 듣습니다.
24시간 안에 돈을 지불하지 못하면, 미지불 상품에 대해 처벌을 받게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이에 불안해진 그들은 게임을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팝업에 꾀이게 되고 그 팝업의 웹사이트로 가서 섕크의 자동차라는 희귀 아이템을 찾아오면 4만 달러를 벌 수 있음을 알게 됩니다. 랄프와 바넬로피는 섕크의 자동차를 찾기 위해 슬로터 레이스로 가게 되고, 그곳에서 바넬로피는 섕크의 자동차를 훔쳐 달아나게 됩니다.. 그러나 따라오는 섕크에 의해 결국 잡히고 맙니다. 섕크에게 사정을 말하자 갑자기 바람 뿜는 기계를 랄프의 얼굴에 들이대고는 버즈튜브의 운영 알로리즘 예스에게 도움을 청하라고 조언을 합니다. 버즈튜브에 도착하자, 랄프의 영상에 사람들이 하트를 주는 걸 발견하게 되고, 예스를 통해 하트가 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랄프는 바넬로피를 위해 무슨 영상이든지 다 찍겠다고 합니다. 랄프는 그렇게 매운 고추 먹방도 하고 메이크업도 하고 춤도 추고, 밥 로스 패러디도 하고 쿡방도 합니다. 예스는 팝업부대를 출격시키는데, 재밌어 보인 바넬로피는 자신도 팝업 부대를 시켜달라 조릅니다. 랄프가 바넬로피와 떨어지기 싫어하자, 예스는 전화기와 개인차량을 지급하고, 바넬로피는 오마이디즈니 사이트를 향해 떠나게 됩니다. 그곳에서 불법 팝업으로 걸려 도망치다가 공주들의 대기실에 들어간 바넬로피. 한편 경매 대금 지급 기한이 30분 앞으로 다가온 랄프는 하트가 모자라 직접 사람들을 모으러 가게 되고, 댓글창에 들어가 자신을 욕하는 댓글을 보고 상처 받게 됩니다.
예스는 랄프에게 돈을 다 모았다고 알려주고, 둘은 이베이 앞에서 만나기 했지만, 바넬로피는 그 상황이 좋지만은 않습니다. 슬로터 레이스에서 노래를 부르는 바넬로피는 그곳에 남고 싶지만, 랄프의 반응이 걱정됩니다. 랄프는 음소거로 켜진 핸드폰 때문에 바넬로피의 진심을 듣게 되고,, 상심한 랄프는 바이러스를 구해, 바넬로피가 하려던 게임에 퍼트리고, 바넬로피가 위험에 처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랄프는 바넬로피를 구하지만, 화가 난 바넬로피떄문에 둘은 멀어지게 됩니다. 이 바이러스는 랄프의 불완전성을 발견해 복제하게 되고 이는 커다란 문제가 되어 인터넷 세상 전부에 랄프 바이러스를 퍼트리게 됩니다. 위기에서 서로의 우정을 확인하고 바이러스 랄프를 설득시켜 바이러스는 사라지고 인터넷도 정상적으로 돌아옵니다.
2. 영화의 감상 포인트
주먹왕 랄프2 영화의 감상 포인트는 인터넷 세상을 눈에 보이는 세상으로 만들어 낸 것입니다. 캡슐로 와이파이를 타고 인터넷에 접속하고, 각 팝업을 클릭해 자동차를 타고 사이트로 가는 모습, 구글 타워, 이베이, 버즈튜브, 노스모어 등 현실에 있는 사이트들을 눈에 보이는 모습으로 구현해 내고, 재미있는 상상을 더해, 게임 속 캐릭터와 연결 한 부분이 인상적입니다. 또한 디즈니 공주의 총출동도 이 영화의 포인트입니다. 바넬로피 자신도 공주들만이 가진 서사를 갖고 있으며,, 노래 부를 때 조명이 켜지고 자신의 길을 찾아내는 것 역시 포인트가 됩니다. 영화 마지막 부분인 절친 바넬로피를 진정으로 위하고 각자 자신의 삶을 중요하게 여기며 살아감으로 서로를 응원하는 진정한 우정을 알게 된 랄프와 바넬로피의 우정 성정기도 눈여겨 볼 장면입니다. 또한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요소를 많이 갖춘 영화이기에 가족끼리 함께 보면 더욱 재밌을 거 같습니다. 주먹왕 랄프 1편을 보지 않고도 충분히 볼 수 있는 내용이며, 볼거리도 1편보다는 많은 영화입니다.
3. 명대사
주먹왕 랄프2 영화에서 나오는 명대사를 몇 개 적어보겠습니다.
"진정한 친구라고 해서 꼭 꿈이 같을 필요는 없어"
"내가 가는 길이 곧 길이다"
"나를 대신할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어"
"친구는 소유물이 아니야"
"내가 바라는 건 그게 아냐! 아무리 친구가 좋아도 꿈을 깰 자격은 없어! 내 것이 아니니까
우정은 이렇게 집착하는 게 아니야. 알아... 보낼때 아프겠지, 너무나도 아프겠지. 그래도 여전히 우린 친구야"
영화가 말하고자 하는 진정한 우정이 무엇인지 랄프와 바넬로피의 대사 속에 숨겨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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